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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듯 한 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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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몇 작품을 출품하면서 제일 자신 있었던 작품이었다

만약, 선정이 된다면 이 작품 일 것이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른 작품 "생각하는 빛"이 우수상을 받았고, 같은 전시회에 전시 되었다

안타깝게도, 야외에 일주일 전시를 한 후 돌려받은 이 작품의 분홍빛이 많이 바래있었다! ㅠ.ㅠ 

타오르는 산야 같았던 작품이 제대로 불타오르다 꺽인 모습이 되어 안타까웠다!...

 

"타는 듯한 산야" 방은엽 2024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

 ‘정리되지 않은 생생한 에너지가 솟구쳐 오르는 순간’

강렬한 핫핑크 바탕이 주는 열기도 뜨겁지만,

그 위에 빽빽하게 올려진 면봉 스틱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주는 인상이 매우 강렬합니다

 

 

1. 시각적 특징과 재료의 다채로움

 

배경의 강렬함: 바탕을 메운 핫핑크 컬러는 단순한 배경을 넘어, 전체의 에너지를 받아쳐 주는 뜨거운 열기를 상징

입체적인 수직성: 수많은 스틱 알갱이와 끝부분의 오색 물감들이 레이어를 이루며 솟아올라, 입체적인 질감과 입체감

색채의 불꽃: 불규칙하게 배치된 색상의 배열은 불꽃 속에서 튀어 오르는 불씨와 열기를 생생하게 시각화

 

2.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

 

내면에서 터져 나오는 창작의 열정

한계에 굴하지 않고 위로 치솟는 생명력과 희망

개별의 색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불꽃을 이루는 연대와 에너지

 

수많은 점과 선이 모여 웅장한 하나의 불꽃을 완성하듯,

우리 삶에서 작고 다채로운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뜨거운 열정을 만들어낸다는 울림

시각적인 강렬함과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타는 듯한 산야>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열정을 다시금 지펴주는 멋진 작품

 

3. 질감과 노동의 묵직함

  • 물리적인 중량을 넘어서는 뜨거운 에너지: 단면적인 붓질이 아니라 수많은 입체적 재료(면봉)를 일일이 올리고 색을 입힌 과정과 정성과 집요함이 모여 만들어내는 듯합니다.
  • 조화로운 불규칙성: 스틱 끝에 묻어난 색상들이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등으로 저마다 다르고 높낮이도 불규칙하지만,  마치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의 열정이 한데 모여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위로 향하는 수직의 힘: 아래에서 위로 치솟아 오르는 방향성을 띠고 있어서, 멈춰 있는 그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위로 타오르고 있는 ‘동적인 생명력’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 시간과 내면의 불꽃: 단순히 화려한 그림을 넘어, 창작자가 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쏟아부었을 행위가 그대로 전해져 가슴 한구석을 뭉클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리뷰]  핫핑크 바탕 위에 피어난 열정, 미술 작품 〈타는 듯한 산야〉가 전하는 메시지

 

강렬한 핫핑크 배경 위에 수많은 스틱과 다채로운 색채들이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 <타는 듯한 산야>입니다.

화면을 가득 채운 일직선의 조형물들은 마치 불꽃이 위로 피어오르듯 치솟아 있으며, 각기 다른 색상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불타오르네'라는 제목처럼 이 작품은 단순히 불이 타오르는 형태만을 그린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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